꼬리곰탕 끓이는 법 - 진하고 구수해용~

 꼬리곰탕 끓이는 법 - 진하고 구수해용~ 

 

 

안녕하세요. 뚝딱 요리예요^^

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

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.

 

이럴 때일수록 더욱더

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.

 

가족의 건강을 위해

몸에 좋고 진하고 구수한

한우 꼬리곰탕 끓여 보았습니다.

 

생각보다 너무 쉽고 간단해요.

끓이기만 하면 되거든요.^^

근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..

 

 

꼬리곰탕 끓이는 법

준비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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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 꼬리뼈

소주 1/2컵

마늘. 파. 

 

 

꼬리뼈를 물에 담가(2~3시간) 피물을 빼주세요.

1~2회 반복 또는,

하룻밤 물에 담가놓아 주세요.

 

 

피물을 따라버리고

하나하나 부드럽게 헹궈주세요.

 

 

꼬리뼈가 뽀송~ 깨끗해졌어요.

 

 

뼈가 잠길만큼의 물과 소주 1/2컵을 넣고

끓여주세요.

 

꼬리뼈의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

1차로 끓인 물은 버려주세요.

 

 

다시금 꼬리뼈를 깨끗이 한번 헹구어낸 후

곰탕 냄비에 물을 가득 담고 중불에 끓여주세요.

 

잡내 제거와 깊은 맛을 주기 위해

마늘 한 줌과 대파를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.

 

 

3~4시간 중불에서 끓이니 

물이 반 정도 줄었네요.

 

첫 번째 우린 아주 귀한 국물이에요.ㅎ

다른 냄비에 1차로 우린 물

옮겨서 담아주세요.

 

 

 

2차로 다시 우려 줄게요.

곰탕 냄비 가득 물을 넣고

다시금 3~4시간 정도 우려 주세요.

 

 

첫 번째보다 두 번째 우린 물이

더 진하고 구수하니

우린 물의 농도와 물의 양을 

계속해서 확인해 주세요.

 

 

왼쪽의 사진이 첫 번째 우린 꼬리곰탕국물

오른쪽의 사진이 두 번째 우린 꼬리곰탕국물

이에요. 차이가 많이 나죠~

확실히 두 번째로 우린 국물이 

더 진하고 구수하네요.

 

 

꼬리뼈에 달라붙은 고기들을 살살 발라주세요.

고기 살들을 바른 후,

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우려 주세요.

 

 

맨 왼쪽이 1 차 꼬리곰탕 우린 물

중간이 2차 꼬리곰탕 우린 물

맨 오른쪽이 3차 꼬리곰탕 우린 물이에요.

뼛속까지 잘 우려 졌네요.

 

확실히 2차로 우린 물이 가장 진하고

구수한 게.. 눈으로도 보이네요.

 

 

1차 2차 3차 우린 물을

한 군데로 모아 섞어주세요.

 

구수하고 진한 꼬리곰탕  완성입니다.

 

 

파송송 썰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한 후

밥 말아서 든든히 먹으면

허했던 몸이 든든해지겠죠~.

 

한 냄비 가득 있는 꼬리곰탕을 보니

한동안 반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

행복하네요.ㅎ

 

꼬리곰탕 드시고 건강하고

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.

 

감사합니다.^^